송지선 모친 "임태훈의 교제 극구 부인(否認)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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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1.05.24 13:04 / 수정 : 2011.05.24 14:14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의 투신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은 ‘임태훈의 열애설 부인’과 ‘네티즌들이 올린 악성 댓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나온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딸이 임태훈과 사귄 건 사실인데 임태훈이 극구 부인하니 충격이 컸던 것 같다”며 “그런 와중에 인터넷에도 비난 댓글이 잇따르자 견디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아나운서는 스캔들이 터진 지 2주 만인 지난 2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태훈과는 사귀는 사이”라고 선언했지만, 임태훈은 하루 만에 구단을 통해 “사귀지 않는다.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며 이를 단호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송 아나운서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고인 어머니의 진술은 이 과정에서 송 아나운서가 충격과 자괴감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24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오후 참고인 조사를 받으러 나온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는 “딸이 임태훈과 사귄 건 사실인데 임태훈이 극구 부인하니 충격이 컸던 것 같다”며 “그런 와중에 인터넷에도 비난 댓글이 잇따르자 견디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아나운서는 스캔들이 터진 지 2주 만인 지난 2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임태훈과는 사귀는 사이”라고 선언했지만, 임태훈은 하루 만에 구단을 통해 “사귀지 않는다.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며 이를 단호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송 아나운서에게 ‘거짓말쟁이’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고인 어머니의 진술은 이 과정에서 송 아나운서가 충격과 자괴감을 느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이란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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