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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건설도 김제동 허가 받아야 하나??[펌]

 

우리가 겉모습은 21세기 최첨단 정보 사회를 살고 있을지 몰라도,

손에손에 아이폰, 아이패드 등 온갖 '스마트'한 제품들을 들고 있더라도,

분명한 것은 우리들 상당수는 갓 쓰고 상투 틀던 시절의 사고방식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라는 것.

 

바깥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예전에 조상들의 경우는 바깥 세상에 나가 본 경험 자체가 없었다지만

지금은 바깥 세상에 수 없이 나가봤어도 애초에 마인드 자체가 막혀 있으니

아무리 외국 경험을 해도 소용이 없다.

 

연예인 김제동이 제주도에 달려가 해군기지 건설 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

<오마이뉴스>는 김제동의 유명세를 이용해 '해군기지 건설은 아군의 선제파괴'(?)

라는 해괴망칙한 소리를 참 당당하게 보도하고..

 

김제동 오버.jpg

 

인터넷에는 말 좀 한다는 잘난 사람들이 온갖 잡설을 쏟아놓는데

'남들이 차마 폭격을 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제주도를 만들면 된다'는

기가막힌 소리를 아주 당당하게 하는 사람도 봤다.

 

중고등학생 상대로 '스타 강사'였던 여자가 '군대는 사람 죽이는 것 배우는 곳'

이라고 했다가 물의를 일으켰던 기억이 가시기도 전에,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만들면 아군의 선제파괴'라는 못난 연예인이 '개념 연예인' 대접을 받고 있으니

우리의 문약함은 조선시대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표현의 자유'랍시고

문약함을 더욱 높이 외칠 수 있게 된 것 같다.

 

문약함의 극치.JPG

(인터넷에서 퍼온 어떤 여자의 댓글. '아름다운 생태섬으로 만들어서 세계인들이 그곳에서 전쟁이 일어나지

못하도록 앞장서도록 하는 것'이 해군기지 건설보다 더 큰 효과가 있을 거란다...-_-;;) 

 

평화가 어디서 오는지, 지금 내가 누리는 이 자유가 어떻게 온 것인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나는 평화주의자', '나는 환경론자', '그래서 나는 진보'

이런 유치한 놀이를 하고 있는 셈.

 

어제가 6.25였다. '군대'가 없었다면, '진보'라면 이를 갈고 화를 내는 것이 당연한

'미군'이 없었다면, 당신들이 지금 누리는 '표현의 자유', '집회의 자유'라는 것이

애초에 없었다는 상상력을... 당신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정녕 무리인가??

 

출처:http://blog.chosun.com/portoman/5648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