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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고 의식 잃어", 섹스토이 제조업체 고소

입력 : 2011.10.16 09:06 / 수정 : 2011.10.16 09:06

출처=뉴시스

미국 여성이 섹스토이를 사용하던 중 부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섹스토이 제조업체를 고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노던 캘리포니아의 에이프릴 봉주르는 지난해 11월 남자친구와 함께 섹스토이를 사용했다.

하지만 봉주르는 이내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결국 과다출혈로 의식을 잃었다. 곧바로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치료를 받았다.

퇴원한 봉주르는 섹스토이 제조업체 '파이프드림(Pipedream Products)'에 불만사항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과다출혈 및 혼절을 이유로 파이프드림을 고소했다. 그는 소장에서 "당시 극심한 통증을 느꼈고 남자친구가 급하게 섹스토이를 제거했으나 그 장난감은 피로 물들어 있었다"며 "출혈이 멈추지 않아 남자친구가 911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아들도 깨어났고 병원에 가는 나를 보고 겁에 질렸다"며 "난 당시 의식을 잃었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섹스토이파이프드림(Pipedream Products)성인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