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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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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봇?... 美 ‘멧 갈라’ 참가자들의 독특한 의상들 에이리언? 로봇?... 美 ‘멧 갈라’ 참가자들의 독특한 의상들 입력 2021.09.15 09:39 13일(현지시각) 멧 갈라에 참석한 킴 카사디안. /EPA 연합뉴스 미국 패션계 최대 패션 행사 중 하나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 갈라(Met Gala·멧 갈라)’ 참가자 의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멧 갈라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300명 정도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보도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했고, 입장 전 사진 촬영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멧 갈라에 독특한 의상으로 참석한 그림스/EPA 연합뉴스 미국 가수 빌리 에일리쉬/AFP 연합뉴스 이날 열린 멧 갈라의 드레스코드는 ‘미국의 독립’이었다. 이에 일부 참..
지금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나요? ‘사후 세계’의 모든 것 [왓칭] 지금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나요? ‘사후 세계’의 모든 것 [왓칭] Stream or Skip? 웰메이드 사후세계 시트콤 NBC 드라마 ‘굿플레이스(Good Place)’ 도덕과 철학도 재미있을 수 있다 손호영 기자 입력 2021.09.14 11:31 드라마 '굿 플레이스'의 주인공 마이클(왼쪽)과 엘리너./넷플릭스 어느 날 눈을 감았다 번쩍 떠보니 낯선 곳이다. 눈 앞엔 이런 문구가 보인다. “환영합니다! 다 괜찮습니다”. 누군가 나타나 설명한다. 당신은 어떤 이유로 죽었는데, 여기는 가장 순수한 인간의 영혼만이 도달하는 ‘좋은 곳’이니 안심하라고. 당신이 가장 편안해지는 장소와 환경에서,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고, 필요한 건 뭐든 가져다준다고. 무한한 시간이 지루할까 봐 이곳에선 나의 영혼과..
[자작나무 숲] 그 많던 러시아 미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자작나무 숲] 그 많던 러시아 미녀들은 다 어디 갔을까 김진영 연세대 노어노문학과 교수 입력 2021.09.14 03:00 “러시아 여성의 아름다움에 정통한 자라면, 아직은 앳되고 싱싱한 이 아름다움이 서른 살쯤에 조화를 잃어 펑퍼짐해지고 얼굴도 살이 쪄 축 처지고 눈과 이마 주위에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잔주름이 나타나고 얼굴빛은 윤기를 잃고 불그죽죽해질 것임을 정확히 예언할 수 있을 터. 이는 한마디로 말해서 찰나적인 아름다움, 바로 러시아의 여성에게서 그토록 자주 볼 수 있는 잠시 스쳐 지나갈 아름다움인 것이다.” /일러스트=양진경 도스토옙스키 소설 ‘카라마조프 형제들’의 이 대목에 이르러 ‘맞아, 맞아’ 무릎 칠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닐 듯하다. 혹 영화나 발레에 나올 법한 순백의 가냘픈 러시안 ..
우리역사에서가장 자랑스러웠던꼭 기억해야할 우리역사에서 가장 자랑스러웠던 꼭 기억해야할 그래서 지금 엉만진창이 되어도 다시 시작할 수있는 힘을 가질 수있는 1964년 그 덕으로 살아가면서도 절대 인정하지않으려 는 심리는 빨리 거둬야 하겠지요. 만약 '1964가 없었다면'하고 세심하게 느끼면서 다시 읽어봅시다. ? 기억하라!!! 1964 ※ 한번 읽어보시고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중요한 역사의 교훈을 우리는 잊고 있지 않습니까? https://m.blog.naver.com/moonsoo47/220741456767
[내 삶의 후반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리고 경험하기 싫은 나라를 만드는 정부와 하수인... [내 삶의 후반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리고 경험하기 싫은 나라를 만드는 정부와 하수인... - https://storymagic.tistory.com/m/204
​[신동욱 앵커의 시선]​​가을이다, 힘내라! ​​ ​[신동욱 앵커의 시선] ​ ​가을이다, 힘내라! ​ ​ 비석에 새긴 글, 묘비명들로 꾸민 광고가 있었지요. 거기 죽어서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묘비명이 나옵니다. ​ ​"우물쭈물 살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지."​ ​ ​풍자와 독설로 한 시대를 풍미한 영국 극작가 버나드 쇼가 아흔네 살에 남긴 마지막 유머입니다. ​ ​기인으로 불렸던 중광 스님의 묘비명은 이렇습니다. ​"괜히 왔다 간다"​ ​ ​조병화 시인은 미리 짧은 시를 써뒀습니다. "어머님 심부름 다 마치고 어머님께 돌아왔습니다"​ ​ ​프랑스 작가 미셸 투르니에도 인생 예찬을 묘비명으로 남기고 갔습니다.​ "내 그대를 찬양했더니, 그대는 백 배나 많은 것을 갚아줬다. 고맙다. 나의 인생이여!"​ ​ ​오래돼도 맛이 변하지 않고 특별한 와인처럼..
"로맨스 빠빠"저 산 너머 (Über den Bergen) "로맨스 빠빠" 저 산 너머 (Über den Bergen) “산 너머 저쪽 하늘 멀리멀리 찾아가면 행복이 있다고 말들 하기에/ 아, 남들과 어울려 행복을 찾아갔다가 눈물만 머금고 울면서 되돌아왔네/ 산 너머 저쪽 하늘 저 멀리 행복이 있다고 말들 하건만.” -칼 붓세(Karl Busse). 1959년 말 신상옥 감독이 ’로멘스 빠빠‘라는 신작 영화의 주연 남자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는 신문광고를 냈다. 강신영은 아직 초보 배우학원생이라 감히 원서 낼 엄두를 내지 못한다. 분위기 구경이나 하겠다고 광화문의 조선일보 부근 면접 사무실로 갔다. 그는 수원 공군부대서 위관급 조종사로 근무하는 형 신구에게 빌붙어 살고 있었다. 그날은 한껏 멋을 부려 형이 가장 아끼는 빨간 티셔츠에다 공군 점퍼를 훔쳐 입고 그곳에..
젊은이들 심금울리는 80노인의 글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