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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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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 고농도 초미세먼지 노출… 아이 성장 늦어질수도” “임신 중기, 고농도 초미세먼지 노출… 아이 성장 늦어질수도” 김민정 기자 입력 2021.09.13 12:32 임신부가 임신 중기에 고농도 초미세먼지(PM 2.5)에 노출될 경우 태어난 아이의 성장이 늦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은 정책 연구 용역으로 진행된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 코호트’ 과제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울산대 홍수종 교수 등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아동 440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출생 후부터 5살이 될 때까지 체중·신장 등 성장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임신 당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 중기에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아이는 출생 당시 체중 및 신장이 그렇지 않은 ..
2차 접종자도 사망... WHO 주목 '뮤변이' 비상 2차 접종자도 사망... WHO 주목 '뮤변이' 비상 sun.com ▲ 지난 7월 2일 콜롬비아 노숙자들이 백신을 맞고 있는 모습. photo 뉴시스 지난 8월, 벨기에의 한 요양원에서 7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상태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사망자들이 'B.1.621' 변이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점이다. 새로운 변이로, WHO는 'B.1.621' 변이 바이러스를 '뮤(Mu)' 변이로 명명하고 8월 31일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는 코로나 변이 가운데 전파력, 백신 효과, 증상 등을 종합해 그 위험 정도를 분류한다. 가장 주시해야 할 변이는 '우려 변이(Variants of Concern)'이며 그 아래 단계가 '관심 변이(Variants of Inter..
혈관도 나이 들면 늙는다… 혈관 회춘법 5가지 혈관도 나이 들면 늙는다… 혈관 회춘법 5가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08.31 08:00 혈관 나이를 젊게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에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한다 혈관에 좋다고 하는 음식을 먹는 것보다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게 더욱 효과적이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함께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식단에 추가한다. 혈압을 높이는 소금 섭취는 줄인다. 외식은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외식으로 먹는 음식은 대체로 기름지고, 과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이다.술은 한두 잔도 마시지 말아야 술 한두 잔은 건강에 좋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다면 한두 잔의 술도 마시지 않는 게 좋다. 굳이..
살 빨리 빼려면, 식전 운동 vs 식후 운동? 살 빨리 빼려면, 식전 운동 vs 식후 운동?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17. 13:56 수정 2021. 08. 17. 14:00 댓글 6개 살 빼는 게 목적이라면 식전에 운동하는 게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운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살을 빼기 위해 운동할 때도 있고, 근육을 늘리기 위해 운동할 때도 있다. 그런데 목적에 따라 운동을 하면 좋은 시기가 달라 알아두는 게 좋다. 살을 빼려고 운동한다면 밥 먹기 전 공복에 운동하자. 공복에는 저혈당 상태여서 이때 운동하면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을 이용하지 않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진다. 영국 글래스고대가 식사 전 운동과 식사 후 운동 뒤 지방 연소량을 각각 측정해봤다. 그 결과, 식전 운동..
“모더나·화이자, 감염 예방 효능 감소” “모더나·화이자, 감염 예방 효능 감소” 최창규 기자 승인 2021.08.13 17:33 댓글 0 7월 들어 감염 예방 효과 76%, 42%로 ↓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가운데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모더나 백신의 감염 예방 효능이 지난달부터 현저히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에포크타임스가 13애ᅟᅵᆯ 전했다. 미국 메이오클리닉 연구진과 데이터 분석 업체 엔퍼런스(nference) 보고서에 따르면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높았지만, 지난 7월 들어 감염 예방 효과가 각각 76%, 42%로 감소했다. 작년 12월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한 당시 감염 예방 효과는 95%, 94.1%였다. 연구 결과에 비춰봤을..
평소에 물 많이 마시면 방광염 위험 크게 줄어 평소에 물 많이 마시면 방광염 위험 크게 줄어 [Dr.이은봉의 의학 연구 다이제스트]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입력 2021.08.12 03:00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여성은 남성과 달리 요도 길이가 짧아서 방광염에 자주 걸린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여성의 절반이 평생 한 번은 방광염을 앓는다. 재발 확률도 50%를 넘는다. 방광염에 걸리면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아야 하고, 그럴 때마다 아랫배가 불편해져 삶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방치하면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치료제가 항생제이다 보니, 항생제 내성 문제도 일으킨다. 미국의사협회지 내과판에, 물 마시기를 통해서 방광염을 예방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 연구에서는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에 걸리는 건강한 여성으로, 평..
치매 인구 빠르게 증가... 2050년 3배로 치매 인구 빠르게 증가... 2050년 3배로 김경민 기자 kkim@chosun.com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에 따르면 2015년 4678만명이던 전 세계 치매 환자 수는 2018년 5000만명으로 3년 새 300만명 가량 증가했다. 그런데 2050년에 이르러 전 세계 치매 환자 수가 현재의 3배 가까이 증가해 1억5200만명을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흡연이나 높은 체질량지수 등 치매 위험요인 추이에 대한 정보를 통합‧분석한 것이다. 최근 온라인으로 이뤄진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워싱턴대 연구팀은 1999~2019년까지의 세계질병부담연구(GBD)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
낮잠을 자면 저녁에 잠을 자는데 지장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515회) 낮잠을 자면 저녁에 잠을 자는데 지장이 많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낮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515회) ● 스위스 로잔대학교 연구팀이 한 연구이다 성인 약 3,462 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를 했더니 낮잠 자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심장마비, 뇌졸증, 신부전증, 심혈관 질환등 모든 이러한 혈관질환의 위험률이 거의 절반인 48%까지 감소한다고 했다 혈압도 수축기혈압 (높은혈압) 도 거의 5.3 ~ 6까지 떨어진다고 했다 ● 서울대 체력과학 연구소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기획한 조사보고에 의하면 전국의 100세인 72명을 인터뷰 한 결과 우리나라 100세인들은 하루 평균 9시간 잠을 자며 절반 이상 (76%)이 낮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낮잠을 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