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물,문물 (16080)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정희 시해 후, '3단계 혁명 계획' 자백한 김재규 / 허화평 당시 보안사 비서실장 특별 출연 [제5공화국 역사의 증언] 젊은이들은 들어라!? ? 젊은이들은 들어라!? ?몇 년 전 돌아가신 우리 외할매는 말했다. ▪왜정 때, 그래도 이 땅보단 뭔가 나을 듯해 만주로 갔단다. ?그리고 뙈놈들한테 갖은 무시 다 당하다가 내 나라가 독립됐단 소리 듣고, 이고 지고 업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 왔단다. ?그때 우리 어매는 외할매 어깨 위에서 두만강을 건넜단다. 그래, 우리 어매는 만주에서 태어났다. ▪어느 놈들 논리라면 뙈년이겠구나, 어쨌든 중국 땅에서 태어났으니.. 누구는 일본에서 태어났고, 그래서 친일파라니 그렇겠구나. ?1917년 태어난 박정희도 만주로 갔고 일본군인이 되었다. 그래서 친일파 라더구나. ▶그런데 그가 태어났을 때 그가 속할 나라는 단 일본뿐이었다. 태어난 게 태어난 자의 죄 인거냐? ?너희들은 부모를 골라서 나라를 골라서, 태어날 수..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한국어 기원은 9000년前 중국 동북부 요하의 농경민 [사이언스카페] 네이처에 투르크어·몽골어·일본어 포함하는 트랜스유라시아어 기원 발표 이영완 과학전문기자 입력 2021.11.11 07:03 트랜스유라시아어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지도. 한국어(분홍색)와 일본어(짙은 황색), 투르크어(노란색), 몽골어(연회색), 퉁구스어(진회색) 등 트랜스유라시 어족 언어들이 9000년 전 중국 요하(붉은색)에서 조상 언어를 쓰던 농경민이 각지로 이주하면서 생성됐다는 주장이 나왔다./네이처 한국어가 투르크어, 몽골어, 일본어와 함께 9000년 전 신석기시대에 지금의 중국 동북부에 살던 농경민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는 그보다 훨씬 뒤에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전 세계로 이주하면서 비슷한 체계를 가진 언어들이 .. 英 스타 역사학자 “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인가” 英 스타 역사학자 “中이 대만 침공하면 한국은 어떻게 할 것인가” ‘둠, 재앙의 정치학’ 펴낸 스타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양지호 기자 입력 2021.11.11 03:00 “2차 냉전 중인 미·중이 대만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이는 것이 가장 임박한(the soonest) 재앙이라 전망한다. 기후변화는 심각한 문제지만 상대적으로 시간이 남아있다.” ‘제국’ ‘증오의 세기’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등의 저작으로 21세기 가장 각광받는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렇게 전망했다. 신간 ‘둠, 재앙의 정치학’ 국내 출간을 앞두고 최근 줌으로 만난 자리에서였다. 그는 책에서 폼페이의 화산 폭발, 중세의 페스트, 2차 대전, 코로나 유행 등 인류를 강타했던 재난을 역사적으로 조명하..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메타위기’ 뚫고 ‘메타버스’로 나가자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메타위기’ 뚫고 ‘메타버스’로 나가자 정진홍 컬처엔지니어 입력 2021.11.10 03:00 # 이름도 생소한 ‘요소수’ 때문에 난리다. 문제를 파헤쳐 보면 한마디로 그린 이슈와 글로벌 분쟁 이슈가 뒤엉키면서 우리는 전혀 예상치 못한 요소수 대란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 6′가 적용된 2014년 이후 생산되는 모든 디젤엔진에는 SCR(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를 구비해야 하고 여기에 요소수는 필수 품목이다. 그런데 지난 10월 중국이 요소의 해외 반출을 막으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중국도 이유는 있었다. 호주와의 이런저런 갈등 국면에서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하자 이를 원료로 하던 중국 내 요소 추출 공장의 가동이 현저히 떨어져 자국 내 사용분.. 4평 방에 온가족이… 2000년前 로마시대 ‘노예의 방’, 폼페이서 발굴 4평 방에 온가족이… 2000년前 로마시대 ‘노예의 방’, 폼페이서 발굴 최혜승 기자 입력 2021.11.08 18:29 6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폼페이에서 고대 로마 시대 노예 가족이 살던 방이 발굴됐다고 전했다. /폼페이고고학공원 2000년 전 고대 로마 시대 노예 가족이 살던 방이 거의 원형 그대로 발굴됐다. 6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고대 도시 폼페이 북쪽의 치비타 줄리아나에 위치한 한 별장에서 로마 시대 노예 가족이 살았던 방이 발굴됐다. 이 별장은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했을 때 화산재에 의해 묻혔던 곳이다. 로마 시대 노예의 방/ 로이터연합뉴스 16㎡(약 4.8평) 크기의 이 방에선 도자기 주전자와 대형 암포라(몸통이 볼록 튀어나온 길쭉한 항아리) 8개, .. 김신조사건 47년, 김신조 목사가 밝히는 청와대 침투 경로_채널A_시사병법 189회 “여기서 권력 분립을 말하다니...문화 침략 아닌가!” “여기서 권력 분립을 말하다니...문화 침략 아닌가!”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 입력 2021.11.06 09:00 송재윤의 슬픈 중국: 대륙의 자유인들 “중국은 잘하고 있어요...최소 50년간은 승승장구합니다” 이번 주엔 오늘날 중국인들의 일반적 생각을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 두 토막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2019년 겨울 중국 중세사를 전공하는 한 중국인 교수와 나눈 대화다. 1년 간 캐나다를 방문하고 돌아가기 직전 그 교수는 작심한 듯 부드럽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물론 중국은 인권이 제한돼 있지만, 중국 나름의 안정되고 효과적인 치리(治理)의 방법이 있어요. 외부에선 중국이 잘못 가고 있다고 비판해도 중국에서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그렇게 인구가 많은 나라가 그 정도로 일사불란하게 ..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0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