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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물,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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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바지정장에 스카프가 돋보이는… 그녀는 ‘재키 스타일’? 무채색 바지정장에 스카프가 돋보이는… 그녀는 ‘재키 스타일’? [아무튼, 주말] 72년생 대통령 부인 화제 김건희 패션 스타일 분석 이혜운 기자 입력 2022.03.19 03:00 남색 바지 정장에 어깨 위로 올라오는 단발 스타일로 세련미와 우아함을 강조한 김건희씨. / 뉴시스 패션도 정치다. 대통령 부인은 더욱 그렇다. 윤석열(62) 대통령 당선인 아내 김건희(50)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키는 168.5cm. 역대 대통령 부인 중 장신에 속한다. 화제성도 높다. 인터넷 팬카페 ‘건사랑’의 회원 수는 17일 오후 1시 현재 8만6755명. 이달 안에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씨는 ‘영부인’이라는 호칭 대신 ‘대통령 배우자’로 불리길 바란다고 한다. 달라진 호칭만큼, 그의 새로운 대통령 부인 패션..
“‘친일 청산’ 외치는 南 정부...‘항일빨치산’ 찬양하는 北 정권 놀랄 정도로 빼닮아” “‘친일 청산’ 외치는 南 정부...‘항일빨치산’ 찬양하는 北 정권 놀랄 정도로 빼닮아” [송의달이 만난 사람] 의 저자 인류학자 김은희 박사 송의달 선임기자 입력 2022.03.05 11:12 “정치·경제·사회·역사관 등에서 한국 엘리트들의 사고방식이 조선 후기로 퇴행하고 있다. ‘성장’ 보다 ‘균등 분배’를 강조하고 ‘가진 자’를 적대시하는 억강부약(抑强扶弱)을 외치는 정치인들이 많아지는 게 증거이다. 이는 빈부 격차 없이, 모두 고르게 사는 농민사회를 지향한 조선시대 유교(儒敎) 경제관의 완벽한 부활이다.” 김은희 박사는 인류학 박사학위 논문에서 한국의 전통 가족이 도시 중산층의 핵가족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분석했다. IMF 경제 위기를 문화적 관점에서 접근한 를 공동저술했다./김은희 박사 제공 지난..
“같은 뿌리” “민족·종교·언어 달라”… 러·우크라 악연의 역사 “같은 뿌리” “민족·종교·언어 달라”… 러·우크라 악연의 역사 800년전 갈라져나왔지만… 우크라 ‘300년 러 영향권’ 아픈 역사 양지호 기자 입력 2022.03.01 03:0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항상 러시아의 일부였다”고 했다. 1100년 전 ‘키예프루스’라는 뿌리가 같아서 자국의 일부였다는 것일까.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소비에트 연방적 사관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같은 키예프루스에서 나왔지만 러시아와는 구성 민족도 달랐고, 우크라이나는 독자적 종교도 가지고 있는 독립된 민족이라고 주장한다.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교수(우크라이나어과)는 “푸틴의 주장은 한국이 중국 일부라고 하는 것처럼 터무니없다”며 “지금 우크라이..
“文대통령, 재정 너무 써…후임자가 세금 줄이기 어렵다” “文대통령, 재정 너무 써…후임자가 세금 줄이기 어렵다” [김기훈의 경제TalkTalk] 노영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전 부원장 ①/② 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2.02.22 13:06 문재인 대통령은 재임 중에 재정지출을 많이 했다. 그 바람에 후임 대통령들이 국가 빚을 갚기 위해 국민들의 세금 부담을 줄이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문 대통령이 지난 2월 2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뉴시스 20대 대통령 선거 열기가 달아 오르면서 대선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풍성한 장밋빛 경제공약을 선물하고 있다. 경제공약들은 주로 국민들이 받을 혜택에 집중되어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실현하는 동안 국민들은 세금을 내 그 재원을 마련해 줘야 한다. 각 후보자들이 내..
“박정희 후계 모의했다는 ‘윤필용 사건’은 모함… 그래도 朴리더십 존경” “박정희 후계 모의했다는 ‘윤필용 사건’은 모함… 그래도 朴리더십 존경” [아무튼, 주말] ‘윤필용 쿠데타’의 전말 책으로 낸 지성한 회장 최인준 기자 입력 2022.02.19 03:00 1973년 3월 9일 육군보안사령부 서빙고 분실. 영문도 모르는 채 조사실로 끌려온 40대 육군 대령은 조사관이 시키는 대로 허겁지겁 옷을 갈아입었다. 계급장이 없는 해진 군복이었다. 며칠 동안 강도 높은 취조가 계속됐다. “수도경비사령관 윤필용 소장이 쿠데타에 성공하면 자리를 내주기로 했다면서? 모두 털어놔!” 세간에 박정희 정권 최대 권력 스캔들로 알려진 ‘윤필용 쿠데타 사건’의 시작이었다. 윤 소장이 한 술자리에서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의혹이었다. 군 재판에서 이등병으로 강등된 윤 소장은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옥살..
망국(亡國)시대, 고종이 보여 준 매국 행각 망국(亡國)시대, 고종이 보여 준 매국 행각 문무대왕(회원) 2월16일 '조선일보'에 게재된 박종인 기자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짝사랑한 고종'편의 마지막 부분을 소개한다. 박종인 기자는 연속기획 '땅의 역사'를 기획, 연재하며 그동안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다. 1909년 비 내리던 여름날 '대한제국' 황제였던 고종(高宗)이 보여 준 매국행각의 통탄할 '덕수궁'의 기이한 풍경이다. "1909년 7월6일 초대통감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일본으로 돌아가며 '고종'을 알현했다. 고종은 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강제 퇴위되고 덕수궁에 살고 있었다. 비가 내렸다. '고종'이 人(인), 新(신), 春(춘)의 세 글자로 운(韻)을 내리니 통감 '이토 히로부미'와..
메타버스 대폭락,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암호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 메타버스 대폭락, 신기술인가 신기루인가…암호 전문가가 말하는 미래 [김기훈의 경제TalkTalk]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①/② 김기훈 경제전문기자 입력 2022.02.14 12:57 회사 이름까지 페이스북에서 메타플랫폼즈로 바꾸며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기술 개척에 열중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즈 최고경영자. 2018년 4월 11일 미국 의회 하원 청문회에 참석한 모습./로이터 연합뉴스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내 주식 시장의 주가상승 보증수표였다. 상장업체가 NFT와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만 발표해도 주가는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돈줄을 조이기 시작하면서 NFT와 메타버스를 포함..
전두환은 ○○하는 대통령이었다 / 조규향 전 교육부 차관 특별출연 [제5공화국 역사의 증언 - 시즌 2]